아이고 은진아, 오늘이었구나~
우리나라 젤, 말씀잘하시는
목사님들 앞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묵직한 무엇이 너만 짓누르는 중압감이다
그런데도 너는 미소 지으며 여유있게 서 있구나
속이야 안그랬겠지 얼마나 부담스러웠겠니
다른때는 니가 강의하러가는 날엔 할줄 모르는
기도지만 "우리 은진이에게 가슴엔 담대함과
입술에는 지혜와 명철함을 주셔서 강의를 듣는
분들에게 도움 되게 하소서
자리에 앉기까지 새벽부터 서둘렀을
분들에게 아깝지 않은 시간 되게 하소서"
두아이 아빠에게 맡기고
발걸음을 재촉했을
우리 은진이에게도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소서"
기도드렸는데 오늘은 깜빡했다
사진이 올라와서야 알았다
미안하다 너 혼자만 어려운 자리에
서 있게 해서ᆢ
그리고 애썼다~♡
2020년2월11일
여의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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