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난 지 1년
(군자란)
주먹 쥐고
쑤욱~욱
두리번두리번
안녕하세요
그간 별일 없으셨나요
일 년 만에 뵙는군요
어쩜, 그대
고운 모습
환한 모습
계절도 차례도 잊지 않고
잘도 찾아오셨군요
끌어안아볼까 하다
아름다운 자태 흩어질까
차렷!
경례로 맞이합니다
비록 갇힌 유리창벽이라도
오래 머물다 떠나시길..
<2019. 3.19일 입력했던 글>
서정임
그대 떠난 지 1년
(군자란)
주먹 쥐고
쑤욱~욱
두리번두리번
안녕하세요
그간 별일 없으셨나요
일 년 만에 뵙는군요
어쩜, 그대
고운 모습
환한 모습
계절도 차례도 잊지 않고
잘도 찾아오셨군요
끌어안아볼까 하다
아름다운 자태 흩어질까
차렷!
경례로 맞이합니다
비록 갇힌 유리창벽이라도
오래 머물다 떠나시길..
<2019. 3.19일 입력했던 글>
서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