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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명창 대회 --
무대 ᆢ 신두리 해안사구
반주ᆢ 바람소리 파도소리
관객은ᆢ해와 달과 별
누가누가 잘하나
여치ᆢ찌찌 찌찌 찌찌~
호 호르르
귀뚜라미ᆢ똘똘~또르르~~
콩새ᆢ찍짹~~짹~~찍찍
찌찌 짹
찌르래미ᆢ찌르찌르르 찌찌르르~찌
참개구리ᆢ개골개골~~ 끽깩.
표범 장지뱀 ᆢ 스윽 스스 끽
개미귀신 ᆢ 모래속에 숨어 있어
ᆢᆢᆢᆢ 들리지 않음
개똥벌레들은 밤새도록 사랑의 등 깜박이며 날아다니고
베짱이들도 밤 이슬 맞으며 노래 불렀다
☆☆ 풀벌레 소리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는 자연의 전갈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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