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일(작성일) : 2010.03.20 토 17:23
이런호사는..
이스라엘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사돈 총각으로 부터 영양크림을 받았다.
내손으로는 사서 써볼줄 모르는 주변없는 나에게
말할 수 없이 고마운 선물이지만
달음박질하는 시간의 한 부분을 나를 위해 쓰여졌다는
것이 고마움 이전에 미안함이 앞선다.
무얼살까?
정보도 미약한 상태에서 고민도 됬겠지
그 제품중 젤 비싼거로 달라고 했다는걸 보니..
피부에 스며드는 감촉이 여사 크림 같지는 않아서
"이런 호사는 마지막인거야 알았지! "
내 얼굴 피부에게 다짐을 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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