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4.22 목 12:53
원미동 진달래 동산
서 정 임
굳이 꽃 구경을 멀리 갈것인가
임자없는 꽃동산 즐기는 사람이 주인이라네
꽃의 향연이 지척에 있어도 초대장 보낼리
만무하니 詩友들 함께 발길 재촉 하였네
뾰로롱 새한마리 골짜기를 선회하고
시선이 가 닿는 곳마다 사랑의 빛깔 띄우네
이내, 내 마음은 유년시절로 달음박질치니
때 가는 줄 모르고 그 속에 숨고 싶어라
꽃으로 물든 고운 대지위에서
충만한 봄, 시낭송으로 화답하네
향긋한 꽃 내음 마음껏 들이 마시고
욕심껏 취한 시우들 詩仙 되어 돌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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