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우리는 항상 죽음을 곁에 두고 살지만 한사코 죽음을 외면하려고만 한다.

어느 날 문득 죽음이 다가온다면 나는 어떤 심정일까!

어느 날 찾아온 루게릭 병으로 점점 죽음에 이르지만

 그러한 과정을 담당하고 평온하게 맞이하는

모리 교수와 제자간의 화요일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그렇게 내 가슴에 와 닿았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늘 삶을 뒤돌아 보게 된다.

몇 번이고 실패를 되풀이하고 나서야 우리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하지만 지금껏 난 너무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감정에 휘말리지 말자고. 좋은 감정..진실하게 받아들여 보자고. 용서하자 타인도 나 자신도. 인생에서 너무 늦은 일 따윈 없다.

사랑이 이기지..언제나 사랑이 이긴다네 너무 끝을 보려고 하지 마라.

 사랑을 나누어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라!!!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라

 마음을 나눌 친구를 찾았는가 죽는 방법을 알면 사는 방법도 알게 된다네....

 이러한 글을 어디에서든 볼 수 없겠는가. 하지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달랐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우리가 잊고 있는 것들을 가르쳐 준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 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합니다

볼수 있고 만질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