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는 전적으로 삶이란 거대한 흐름에서 벗어나려 애쓰지 말라 그저 힘을 빼고 함께 따라 흐르라 법계에 완전히 자신을 내맡기고 그 흐름에 들라 힘들다고 반드시 고통 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 운동,산행,여행은 힘들지만 즐겁다 고통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는 전적으로 내가 결정한다 시야시야<대구문학신문> 2011.02.05
훌륭한 독서법. 문장의 표현 기법이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면 공연히 아름다운 문구를 늘어놓아 화려하게 꾸미려고 하지 않고, 다만 평범한 문장 속에 자기 생각과 감정을 알맞게 표현한다. 이와마찬가지로 인품이 최고의 경지에 이르면 특별히 유난스러워 보이지 않고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게 되는 데 지나지 .. 시야시야<대구문학신문> 2011.01.19
장미꽃은 단지 자신의 습성으로 피어 있을 뿐, 장미 그 자체가 '아름답죠? 장미꽃은 단지 자신의 습성으로 피어 있을 뿐, 장미 그 자체가 '아름답죠? 저를 안아 주세요.'라고 애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이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이지, 장미꽃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그것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입니다. (알루보물레스마나사라의 '화를 다스리면 인생.. 시야시야<대구문학신문> 2010.12.31
신춘문예 응모 요령 -신춘문예 응모 요령 1. 최대한 문법을 지키자 2. 나만의 배짱으로 쓰자 3. 신춘문예 용(?) 작품에 매달리지 말자 4. 누군가 썼던 표현들을 사용하지 말고 나만의 표현으로 도전하자 5. 되도록 알아보기 쉬운 간결한 문장으로 승부하자 6. 시작 부분에서 자신의 문장력을 보여주고 그 긴장이 끝까지 유지되.. 시야시야<대구문학신문> 2010.12.21
내가 몰입하는 이유 내가 몰입하는 이유 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한 생활은 두 개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이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 -톨스토이 시야시야<대구문학신문> 2010.12.16
내육신의 곁에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내육신의 곁에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내 영혼 곁에 있는 사람들은 없었으므로 나는 사실 외로웠다.. 나는 젖어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만나서 메말라 가는 내 가슴도 적셔 보고 싶었다... 사랑이야말로 모든 것의 닫힌 문을 여는 열쇠이며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드는 신의 명약이다 무엇보다도 모.. 시야시야<대구문학신문> 2010.11.25
독일에서 개발한 이완테크닉법 당신은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숲속에 와있습니다 눈은 날아가는 하얀새를 따라갑니다 자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편안하다 나는 편안하다~눈을 감고 명상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5분쯤 지나고 이제 돌아오겠습니다 천천히1~5까지 세면서 두주먹으로 가슴을 두두리고 기지개를 켭니다 ~심신건강.. 시야시야<대구문학신문> 2010.11.25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1.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 의 힘이다. 2. 베푸는 것은 명예나 이익을 위해서도 아니고 세상을 기만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남에게 베풀었다고 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거나 은혜를 갚을 것이라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 베풀 때에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 말 .. 시야시야<대구문학신문> 2010.11.25
시야시야<대구문학신문> '대화'가 하고 싶어 미치겠소. 사람이 이렇게 대화에 굶주릴 수 있다는 것을 예전에는 정말 알지 못했소. 이곳에서 보낸 시간도 이롭기는 했소. 책도 많이 읽고 생각도 많이 하고 태도도 많이 침착해진 덕분에 힘이 넘쳐나는 것을 느끼오. 그러나 문명과 품격 높은 대화가 너무나 그립소. 버트런드 러셀.. 시야시야<대구문학신문> 201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