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댓가없는 사랑으로 길러낸 그분들로...

앤 셜 리 2011. 9. 2. 16:46

 

 

리차드 오닐 용재는1978년 미국 출생. 
그의 어머니는 1958년 미국인 가정으로 입양됐다. 어머니는 어릴 때 앓은 뇌 손상으로 정신지체 장애자였다.

양조부모는 어머니를 대신해 그를 길렀다.

워싱턴주 시골 세컴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싶다는 손자를 레슨시키려고

할머니는 여든 나이에도 토요일마다 왕복 여섯시간 운전대를 잡았고, 그 일을 10년간 한 번도 빼먹지 않았다고 한다.

피도살도 국적도 다른 타인을 헌신적인 사랑으로 길러낸 할머니의 사랑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스티브 잡스의 부자父子 이야기

잡스의 생부 압둘파타 존 잔달리(80)는 잡스가 친자라는 사실을 몇년 전 알게된 후,

자기나이와 아들의 취장암을 감안해 늦기전에 꼭 한번 만나고 싶다고...

생부의 간절한 메일에도 불구하고 스티브 잡스는 묵묵무답
갓난아기때부터 길러준 양부모에 대한 예의가 아니어서일까 잡스는 답이없다

듣고 계시나요~ 할머니!... 나의 연주를...

이렇게 고마움을 잊지 못하는 용재 오닐이나
양부모를 양부모라고 부르는것조차 기분 나빠 했다고 하는 스티브 잡스나

길러준 부모를 향한 진실한 마음에 숙연해진다
세상은 아름답다

국적을 초월해 댓가없는 희생과 사랑으로 한 인간을 명품으로 길러낸 그분들로 하여금

성공한 후에도 고마움을 잊지 못하는 두사람 이야기가 있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것 같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아버지를 꼭! 만나야한다

감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2011년10월5일 스티브 잡스 사망

   아버지를 만나보지도 않은 채...

   독한사람!!

   이렇게 독해야  천재가 되나?

 

  천재는 정상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다른 정상적인 사람들이 못 만드는

  제품을 만들수 있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