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오닐 용재는1978년 미국 출생.
그의 어머니는 1958년 미국인 가정으로 입양됐다. 어머니는 어릴 때 앓은 뇌 손상으로 정신지체 장애자였다.
양조부모는 어머니를 대신해 그를 길렀다.
워싱턴주 시골 세컴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싶다는 손자를 레슨시키려고
할머니는 여든 나이에도 토요일마다 왕복 여섯시간 운전대를 잡았고, 그 일을 10년간 한 번도 빼먹지 않았다고 한다.
피도살도 국적도 다른 타인을 헌신적인 사랑으로 길러낸 할머니의 사랑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스티브 잡스의 부자父子 이야기
잡스의 생부 압둘파타 존 잔달리(80)는 잡스가 친자라는 사실을 몇년 전 알게된 후,
자기나이와 아들의 취장암을 감안해 늦기전에 꼭 한번 만나고 싶다고...
생부의 간절한 메일에도 불구하고 스티브 잡스는 묵묵무답
갓난아기때부터 길러준 양부모에 대한 예의가 아니어서일까 잡스는 답이없다
듣고 계시나요~ 할머니!... 나의 연주를...
이렇게 고마움을 잊지 못하는 용재 오닐이나
양부모를 양부모라고 부르는것조차 기분 나빠 했다고 하는 스티브 잡스나
길러준 부모를 향한 진실한 마음에 숙연해진다
세상은 아름답다
국적을 초월해 댓가없는 희생과 사랑으로 한 인간을 명품으로 길러낸 그분들로 하여금
성공한 후에도 고마움을 잊지 못하는 두사람 이야기가 있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것 같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아버지를 꼭! 만나야한다
감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2011년10월5일 스티브 잡스 사망
아버지를 만나보지도 않은 채...
독한사람!!
이렇게 독해야 천재가 되나?
천재는 정상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다른 정상적인 사람들이 못 만드는
제품을 만들수 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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