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아이야~

앤 셜 리 2012. 3. 6. 16:27

 

 

아이야~

 

아이야~

어린 아이야~

난, 네가 참 좋다

 

발가벗고 해맑은 웃음으로 뛰어다닐수 있는 너

 

아무데서나 울고 싶을때 앙앙 울 수 있는 너

 

아무렇지 않은 일에도 까르륵 웃을수 있는 너

 

날개를 달고 구름을 날고 싶다고 보채는 너 

 

지루할 겨를없이 호기심 채우며 놀기 바쁜 너

 

아직, 세상의 비밀을 모르는 너

 

겁날것도 두려울것 없는 동심의 세계

 

천진하고 순진한 천해태평 호세월

 

몽상도 신화도 다 잃어버린 합리 주위자

 

나의 피난처


나의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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