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백 년 역사의 무섬마을 내성천이
영주땜 건설로 변해가고 있다
수려한 풍경,
한국100선에 뽑힌
아름다운 길 외나무다리
반짝이는 모래톱
미래세대에게도 보여 주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ᆢ
두팔 벌려 끌어안고 집으로
올 수도 없고ᆢ
생매장될 산천초목
부둥켜 안고 통곡 해볼까
백 년도 못살다 갈 나그네
만고의 주인 학대하네
자연에 죄를 지면 빌곳도 없다는데
山權. 江權. 木權.
어디다 호소해볼꼬
렛잇비가 자꾸 생각나는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내성천.
렛잇비ᆢ ᆢ그냥둬라
순리에 맡겨라
서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