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구로구청으로 인터넷을

앤 셜 리 2010. 4. 28. 11:37

2006.10.30 11:53

 

구로구청으로 인터넷을 신청하기 위해

새벽 5시30분 첫차를 탔다

구청5층 강당엔 예비 수강생들의 열정으로
인하여 산이라도 옮겨 놓을수 있을것 같은
엄청난 에너지로 가득 했다
카타리나가 이미 자리를 준비했기에 원하는 시간대에

접수 할수 있었다.

치열한 경쟁에선 언제나 자신이 없는 나로서는

카타리나가 고맙기도 하지만 이렇게까지 하면서 배워야 되나

라는 회의감이 드는 접수날이었다.

 

여기서도 수효와 공급의 문제로.

매달..접수시간이 빨라지는데 구청에선 어르신들

누가누가 부지런한가 경쟁 시키는것도 아니고

얼마만큼 시간을 당겨서들 나오시나 테스트하는것도

아니라면 뭔가 새로운 접수 방법을 강구 해야지

무료기때문에 당연히 그정도 고생은 감수해도 된다는

생각이 배우려는 모두에게 비애감은 주는건아닌지?

인터넷 세계강국이란 말이 무색 할 정도로 후진국의 표본을

매달 구로구청 5층에서 볼수있다.

 배우려는 실버세대들의 입장을 조금만

배려 해준다면 좋은 대안이 있을텐데..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위틈 낙옆은  (0) 2010.04.28
♣관촌수필에서♣  (0) 2010.04.28
인터넷  (0) 2010.04.28
가을아~ 잘가.  (0) 2010.04.28
나는......삶에 지나치게 집착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0)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