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영원한 숙소에선 평안하신가요? ( 조병화 선생님)

앤 셜 리 2010. 4. 28. 11:50

 

푸른 하늘을 보는일도,풀 한포기 보는일도
시인에겐 눈물이라던데..
햇볕이 쨍해도,눈발이 날려도,꽃이 피는 날에도
시인은 눈물이 글썽여진다는데..
선생님! 한평생을 그런 감성으로 얼마나 살기 힘드셨을까요
"시" 를 못쓰는 저같은 사람도 이렇게 힘든데..
이승에서 그토록 갈망 하시던 영원한 숙소로 가셨으니,
이젠.. 편안 하시겠네요.
그런데...........저는,선생님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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