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오늘 하루도 나는

앤 셜 리 2010. 4. 28. 12:02

2006.12.26 22:17

오늘 하루도 나는

 무한이 길게 살고있다

내일이라는 새로운

 날들을 기대하면서..

 

2006.12.29 23:19

주로 누워서 책을 읽고 있는데

책을 받히고 있는 내 손가락들이

마른 상태로 하얗게 바래있다

 피부는구겨진 창호지를 펴 놓은것 같고..  

 

한 해의 시작 그렇게 신체 나이를 한 살 더 하나보다.

 생애에 덤으로 한 해를 더 주어졌다고 되새김질 하면

너무도 고마운 한 해가 되겠지

 적어도 인연으로 다가오는 모든이에게 퉁명스런

눈빛은 보내지 않아도 되지않으리니.

 서기2007年 1월 1일 丁亥年, 단기로는

 4340年 1월 1일 음력 11월 13일이지 ..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에서 요양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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