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6 화 22:17
오늘 하루도 나는
무한이 길게 살고있다
내일이라는 새로운
날들을 기대하면서..
2006.12.29 금 23:19
주로 누워서 책을 읽고 있는데
책을 받히고 있는 내 손가락들이
마른 상태로 하얗게 바래있다
피부는구겨진 창호지를 펴 놓은것 같고..
한 해의 시작 그렇게 신체 나이를 한 살 더 하나보다.
생애에 덤으로 한 해를 더 주어졌다고 되새김질 하면
너무도 고마운 한 해가 되겠지
적어도 인연으로 다가오는 모든이에게 퉁명스런
눈빛은 보내지 않아도 되지않으리니.
서기2007年 1월 1일 丁亥年, 단기로는
4340年 1월 1일 음력 11월 13일이지 ..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에서 요양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