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누구니 / 서정임
장미야
넌, 누구니
누구길래
나로 하여금
심란한 향수에 잠기게 하느냐
재산처럼 물려 줄수도 없는
그리움
너로 인한 그리움
유난히 꽃을 좋아 하시던 나의 아버지
은하를 헤엄쳐 가고 싶은
충동, 그리고 슬픔
장미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 유치환 파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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