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일(작성일) : 2006.04.25 화(2006.04.26 18:04)[맑음]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김뻐국 예술인생 45주년기념 공연...
"[눈물의꽃 -웃음의꽃] 티켓을 경호가 구해다주어 강희숙. 박양례.
최경숙 봉사자님들과 관람을했다
출연진은=김뻐국.이생강<대금> 이은관 최창남<서도민요> 조통달<판소리> 임이조외10인<전통 우리춤> 김순녀 김순덕<정선아리랑>&국보급인 국악인들의 공연이었다. 연주자의
손이 악기위에 나비처럼 날아다니며 퉁겨주는 가야금 소리는
관객들의 숨을 멈추게 하였고. 대금 연주는 도중에 박 수를 세번이나 받았다.
서도민요 소리에는 저절로 추어지는 어깨춤을 감당하지못한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덩실~~ 더덩실 춤을 추고 있었다
역시 흥이 많은 민족이라더니.....^*^
임이조의 전통무용은 무대.의상.조명.색과 어울린 천상의공연이었다.
사뿐사뿐~~ 땅은 밟되 전혀 발자국이 안남을거 같은......
단원들의
물흐르듯이 부드럽게 펼쳐지는 춤 사위는 호흡마저도 일치하는것 같았다
신 의경지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하는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김순녀와. 김순덕은 4대째 정선에서 사는 자맨데.
까마케 쪽진 머리에 하얀 옥양목으로 된거같은 치마 저고리를입고
어찌그리 청승맞게 맑고 청아한목소리로 높 낫이도 별로없이 정선 아리랑을 부르는지 우리 조상 여인들의 한- 서림을 서리 서리 풀어내고 있는거같았다
마지막 하일라이트에서는 무대에 젯상을 차려놓고 조상 "신';을 이은관씨의 구성진 목소리로 불러놓고 국태 민안을 비나리하고
관객들이 나와서 큰절올리고 <돈도조금놓고>막걸리 한잔씩나눠먹고 내려오는 장면도있었다
외국분들도 올라와 돈도놓고. 절도하고 .술은사양하고 김뻐꾹씨와 악수하고 내려오는데 .호기심으로 했겠지만 그들의 열린 사고가
부럽기도했다.
역시 인간은 만물의 영장임이맞구나.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을하고
영원토록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도록 니의 꿈 속에다 고히 고히 재여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