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일(작성일) : 2006.05.03 수(2006.05.04 00:05)[맑음]
- 지금은 설렘
다이어리 내용
직장에 다니는 동서는 매년 5월3일이면 어머님 추도식 <가족예배>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다,
수고를 덜어줄까 싶어서 전은 내가 붙혀간다고 했더니
형님 고생 하시게해 죄송하다며
아침 출근길에 전 붙일 재료를 준비를 해서 보자기에
싸 가지고 왔다, 일해본 사람은 다 알지만 붙이는 일보다 재료준비가 더 까다롭고 힘든 일인데...
오후3시까지 서서 한참 붙히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혀리도 아프고...
그래도 동서에게 도움이 됬을 생각을하니 마음만은 가벼웟다,
늘~ 바쁘게 뛰어다니면서 고통과 힘겨움은 자기가 지면서
항상 밝고 예의바르고 겸손하고.예쁘기 까지한 착한 동서다,
식탁밑에 동서사진을 너놓고
착한사람,귀한사람 하면서 미소를짓는다,
저녁 7 시 가족들과 함께 어머님15주기 추도예배를 드리고
동서가 몇날며칠을 준비한 음식을 감사하게 먹었다
남은 음식은 여러동서들 바리바리 싸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