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소사구청에서 따실봉사단을 모집했다. 그 동네 사는 친구가 공고문을 사진으로 보내왔다.모집 취지는, 미혼모와 아기들, 청소년, 노숙자분들. 기초수급자분들에게 드릴 선물.한 겨울, 온기를 나누는 모자나 목도리를 만들어 드리기도 하고 바자회도 연다는 계획.이것이 윈윈, 특별한 독창적인 인력은 아니어도 앞으로 다양한 어느 부분이든 이웃들에게 도움 되는 아이템이 넘치길 기대한다. 첫날, 구청 높은 분이 오셔서 하는 말씀이부천시는 몇 년 전 초고령(20%) 사회로 진입했단다.기초연금은 많아지고 예산이 줄다 보니 힘들다고 했다.한 달에 2.30만 원 주며 노인 일자리 창출도 줄였다는 소리는 뒤에 들었다.나는 남는 시간 알뜰히 써보자는 생각에 면접을 보고 뽑히길 기다렸다.15명 모집에 30명도 넘게 신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