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숲속에 와있습니다 당신은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숲속에 와있습니다 눈은 날아가는 하얀새를 따라갑니다 자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 나는 편안하다 나는 편안하다~눈을 감고 명상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5분쯤 지나고 이제 돌아오겠습니다 천천히1~5까지 세면서 두주먹으로 가슴을 두두리고 기지개를 켭.. 깨우침의 말씀 2010.11.13
현각스님<인간은 이미 완벽한 존재> 김 - 그럼 이 질문은 어때요<밑에 13번 질문이 이어집니다> 1 현각- 아주 강한 에고<자아>나 이기심을 가지고있으면 항 상부딪치는 상대가 있어요. 손뼉 치는 리가 나려면 두 손이 필요해요.그런데 강한 "나" 라는 한 손이 없으면 소리 나지 않아요 나. 너. 없으면 부딪침이 없어요 2 김-맞아요. 스.. 깨우침의 말씀 2010.11.11
나는 젖어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내육신의 곁에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내 영혼 곁에 있는 사람들은 없었으므로 나는 사실 외로웠다.. 나는 젖어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만나서 메말라 가는 내 가슴도 적셔 보고 싶었다... 사랑이야말로 모든 것의 닫힌 문을 여는 열쇠이며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드는 신의 명약이다 무엇보다도 모.. 깨우침의 말씀 2010.11.05
시야 시야에서.. 1.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 의 힘이다. 2. 베푸는 것은 명예나 이익을 위해서도 아니고 세상을 기만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남에게 베풀었다고 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거나 은혜를 갚을 것이라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 베풀 때에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 말 .. 깨우침의 말씀 2010.10.10
인생의 의미를 도와 주는것 우리 인생의 의미를 헤아리도록 도와 주는 것은 언제나 침묵이다. 또한 말로는 결코 건드릴 수조차 없는 깊은 의미를 깨닫게 해 주는 것도 역시 침묵이다 하늘 속 깊이 박힌 수많은 행성 중에서 위성을 찾아 헤매였던 자정무렵이나, 하늘 속의 깊디깊은 연못에서 자신의 은빛 편린들을 마구다지로 튕.. 깨우침의 말씀 2010.09.04
책을.. 경서를 읽기는 겨울이 좋다. 정신이 전일한 까닭이다. 역사서를 읽는데는 여름이 적당하다. 날이 길기 때문이다. 제자백가를 읽기에는 가을이 꼭 알맞다. 운치가 남다른 까닭이다. 문집을 읽자면 봄이 제격이다. 기운이 화창하기 때문이다. 바뀌는 계절 따라 옛 책 수북히 쌓아놓고 날가는 줄도 모르고.. 깨우침의 말씀 2010.09.04
[스크랩] 3천리 좁은 땅에 싸움질만 하다니 / 박석무 390 3천리 좁은 땅에 싸움질만 하다니 경제도 많이 발전하였고, 민주주의도 제법 높은 수준에 이른 것은 사실입니다. 예전의 가난한 나라보다는 얼마나 좋아진 세상이고, 무서운 독재치하에서 신음하던 시절로 보면 얼마나 자유와 인권이 신장된 세상입니까.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 깨우침의 말씀 2010.08.27
[스크랩] 법정스님 입적 ....이해인 수녀님 편지 ....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동아일보] 법정 스님께 언제 한번 스님을 꼭 뵈어야겠다고 벼르는 사이 저도 많이 아프게 되었고 스님도 많이 편찮으시다더니 기어이 이렇게 먼저 먼 길을 떠나셨네요. 2월 중순, 스님의 조카스님으로부터 스님께서 많.. 깨우침의 말씀 2010.08.24
[스크랩] 아름다운 마무리(全文) 아름다운 마무리(全文) 오늘 오후 채소밭을 정리했다. 고랭지에 서리가 내리기 전에 오이넝쿨과 고춧대와 아욱대 등을 걷어 냈다. 여름날 내 식탁에 먹을 것을 대 주고 가꾸는 재미를 베풀어 준 채소의 끝자락이 서리를 맞아 어둡게 시들어 가는 것을 그대로 두는 것은 가꾸는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 깨우침의 말씀 2010.08.17
[스크랩] 절집에 간 신부님, 교회에 간 스님 절집에 간 신부님, 교회에 간 스님 200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 개량한복을 입은 신부는 절집에 갔고, 머리 깎은 스님은 교회에 갔다. 그들은 모두 “전혀 낯설지 않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오히려 불교 신자가 그리스도교를 알고, 그리스도교 신자가 불교를 아는 것이 자신의 신앙을 더욱 풍요롭게 한.. 깨우침의 말씀 201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