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405

길위의 인문학, 무서웠던 여름 이겨낸 선물로.. 순천만에서 정채봉님을..

인간의 영혼이 닿은 자연정원 순천만 <후기> 무서웠던 여름을 이겨낸 선물인가 길위의 인문학 <인간의 영혼이 닿은 자연정원 순천만> 투어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실버세대인 우리, 1인도 아닌 2인에게 동참할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내외는 설레임으로 길을 떠났..

나의 이야기 2012.09.09

하늘을 찌르는 소리

연이은 폭염으로 땀을 흘린탓인지 눈에 염증이 생겨 누워 안약을 넣었다 약이 들어가자 눈이 쓰리고 아파 눈을 감고 있는데 지~익 타다닥!.. 주위가 불안하다 눈을 살짝 떠보니 녀석이 식탁 의자를 싱크대 앞에 끌어다 놓고 물장난을? 잠시 후 찬 물수건이 내 이마에 털퍼덕 덮어졌다 콩콩콩. 드르륵 탁! 바쁜 몸짓 보드라운 손이 연신 내 몸에 스친다 " 하윤이 뭐해~ 응~ 내가 할머니 돌봐주는거야" 하얀 파스들이 줄지어 붙혀 있는 내 몸 "어때? 할머니! 이젠 괜찮지!.." "와~ 하윤이가 할머니를 낫게 했구나~ 고마워~ 치료 해줘서" "난, 지금부터 의사 선생님이야 할머니를 낫게 해줬으니깐"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는 소리하하하 ~

나의 이야기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