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란? . 2007.01.12 금 11:19 불교란? . < 백양사 서옹 큰스님> 제정신으로 깨어서 살자고 보채는 종교지." 사람들은 제 정신이 없이 살고있어.." 술취한듯 꿈을꾸듯 미친듯이.... 화두: 이 뭐꼬는.. 출가자나 재가자 모두 생각날때 아무때나드십시요 그러면 앞뒤의 시간이 잘리니 과거와 미래가 사라집니다 그리.. 나의 이야기 2010.04.28
산다는 일은 2007.01.10 수 22:54 산다는 일은 죽음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설명할수 없는 개념일지도 모른다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한다 산다는 일은 참으로 신성한 일이다 아무렇게나 사는것은 생명에 대한 모독이다 그래서 죽을때 살면서 보고 느끼고 맛 본 모든것 들에 대해 감사 인사를 올릴수 있어야 한다 이세상.. 나의 이야기 2010.04.28
40kg 쌀푸대를 2007.01.07 일 15:24 사둔총각과 경철이가 낑낑거리며 40kg 쌀푸대를 들고왔다 새 며눌네 파주 본가에서 농사진것을 새 사돈 우리까지 챙겨 보내신것이다 내 생전에 돈 안드리고 쌀 푸대 받아 보기는 두번째다 첫번은 평택 시누님 댁에서고 그것도 25년전에.. 거실에 묵직한 쌀푸대가 자리를 하고 있으니 과.. 나의 이야기 2010.04.28
할머니! 죄송합니다. 2007.01.04 목 12:55 할머니! 죄송합니다. 오랫만에.. 고척동에 사시는 윤oo 할머님을 찿아뵈었다 나를보자 깜작 놀라시며 얼굴이 못쓰게 됬다고 두손을 붙잡고 한참을 울먹거리신다 20년이나 날 보살펴 줬는데 아프면 어떻게 하냐고..( 16년인데.. 후하기도하시지) 철저한 신앙생활과 감사함으로 사시는 1912.. 나의 이야기 2010.04.28
시민자산3호인 강원도 동강, 동강사랑 지킴이 홍화씨께 2006.12.30 토 21:55 지난한해.. 새로운 환경에서 농사꾼으로서의 삶과 사 생활없이 동분서주 많은 일들(행사)로 긴장된 한해를 보내셨지요 예고도 없이 상상도 못할 일들로 당황한 일들도 있으셨을테고요 특히 여름 장마때의 순간순간 닥쳐오는 동강의 물길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지켜 본일.. 나의 이야기 2010.04.28
12월엔. 현재일(작성일) : 2006.12.29 금 17:50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 옛날이여~ 오라 ~ 새날이여~ 내 내면을 키우는데 모두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초연히 이렇게 새해를 맞이하렵니다. 나의 이야기 2010.04.28
어느새 또 하나의 나이테를 2006.12.27 수 12:40 어느새 또 하나의 나이테를 완성하는 시기이다 점점 세속화 되어가고 분열되어가는 세상에서 그 분을 향한 마음만은 빼앗기지 않으려 했는데.. 안타까이 되돌아 보아도 자만하고 어리석고 미련했던 기억만 남기고 과거의 장으로 넘어가고있다 나의 이야기 2010.04.28
오늘 하루도 나는 2006.12.26 화 22:17 오늘 하루도 나는 무한이 길게 살고있다 내일이라는 새로운 날들을 기대하면서.. 2006.12.29 금 23:19 주로 누워서 책을 읽고 있는데 책을 받히고 있는 내 손가락들이 마른 상태로 하얗게 바래있다 피부는구겨진 창호지를 펴 놓은것 같고.. 한 해의 시작 그렇게 신체 나이를 한 살 더 하나보다. 생애에 덤으로 한 해를 더 주어졌다고 되새김질 하면 너무도 고마운 한 해가 되겠지 적어도 인연으로 다가오는 모든이에게 퉁명스런 눈빛은 보내지 않아도 되지않으리니. 서기2007年 1월 1일 丁亥年, 단기로는 4340年 1월 1일 음력 11월 13일이지 ..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에서 요양을 하며.. 나의 이야기 2010.04.28
어젯밤 내꿈에.. 2006.12.25 월 16:21 어젯밤 내꿈에.. 어릴적 옛집.삼백평 뜰안.. 내 기억이 안날때부터12세까지 살았던 그리움의 그집.. 울타리 근처 언덕배기에.. 융단처럼 부드러운 풀밭에 내가 누워 있었다. 엷은 햇빛은 내 온 몸을 비추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은 내 볼을 상쾌하게 자극하고 있었다 청아한 .. 나의 이야기 2010.04.28
은진이 부모님께! 2006.12.21 목 13:25 은진이 부모님께! 생각지도 않게 저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한편으론 큰일을 앞두고 생긴 우안보다는 그래도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 내려 보기도 합니다. 아직은 아픔의 고통을 알지 못하는 새 아기에게도 극단적인 시련을 보여준것같아 미안하기도 하고요 찬란한 인생.. 나의 이야기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