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홍화씨에게 2006.12.20 수 17:00 오랜만에 컴 앞에 앉아보네요.^^ 지난 30여일.. 누구도 경험해선 안될.. 장 마비란 진단명으로 큰 수술을 받고 끔찍한 아픔을 나만이 알고 느껴야될.. 그 무서운 고통을 기억하고. 동강의 산소로 호흡해보고자 들어와 보았습니다 우리카페 회원님과 홍화씨님 가족들 건강하시지요?~ 비록 .. 나의 이야기 2010.04.28
인터넷친구 앤젤라님께 네~ 앤젤라님도 평안하셨지요? 엊그제 관악산 정상 바위에 앉아 먼 하늘을 내다 보았지요~ 구름이 흘러오고 그리고 흘러가고.. 망연히 쳐다보고 있노라니.. 아무것도 아닌것을.. 가슴이 울컥 해지더군요. 한조각 구름이 일어나고 스러짐이 우리들 인생이지요~ 나의 이야기 2010.04.28
영원한 숙소에선 평안하신가요? ( 조병화 선생님) 푸른 하늘을 보는일도,풀 한포기 보는일도 시인에겐 눈물이라던데.. 햇볕이 쨍해도,눈발이 날려도,꽃이 피는 날에도 시인은 눈물이 글썽여진다는데.. 선생님! 한평생을 그런 감성으로 얼마나 살기 힘드셨을까요 "시" 를 못쓰는 저같은 사람도 이렇게 힘든데.. 이승에서 그토록 갈망 하시던 영원한 숙소.. 나의 이야기 2010.04.28
갈색 카펫길을 2006.11.13 월 09:59 낙옆들이 모여만든.. 갈색 카펫길을 오르며.. 공해로 퇴색된 마음과 육체를 정화시키며.. 뜨거운 수증기에 얼굴을 묻고.. 자연에 감사함으로 먹는 커피맛도 대단하던데요^^ 어제..관악산 정상에서 느낀 느낍입니다~ 나의 이야기 2010.04.28
센치멘탈 2006.11.12 일 20:50 난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세상사 공수레 공수거 라지만 아직도 그 무언가에 집착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아~~ 훌훌 털어 버리고 싶다 이 내육신 한 줌 흙에 불과 할진데 무슨 미련이 그리 남아 숱한 고뇌에 쌓여 오늘도 헤메이고 있는지. 나의 이야기 2010.04.28
산으로 ~산으로~ 현재일(작성일) : 2006.11.11 토 22:13 산으로 ~산으로~.. 낙옆들이 모여만든.. 갈색 카펫을 깔아 놓은것 같은.. 푹신푹신한 산길을 걸으며.. 공해로 퇴색된 마음과 육체를 정화 시키며.. 눈만 들면..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을 하기도하고.. "마음으로 자연사랑 걸음으로 산불예방".. 관악산 입구에 걸려있는 켐.. 나의 이야기 2010.04.28
벌써! 첫사랑처럼 첫눈이 왔다네요~ 2006.11.07 화 21:11 아깝고 아까운 이 가을을 떠나보낼 준비도 안했는데.. 벌써! 첫사랑처럼 첫눈이 왔다네요~ 이용의 10월의 마지막 밤을 들으며.. 떠나보내고~. 맞이하렵니다. 그런데..남편은, 이용이 목이 쉬겠다고 그만 울리라고 하지만 이룰수없는 꿈은 슬퍼요~♬~♪~나를 ~울려요♩ 지금도 기억하고 있.. 나의 이야기 2010.04.28
변성재 선생님 2006.11.07 화 21:21 남부 교육청! 첫날 강의 시작.. 언제나 변 선생님 강의는 명쾌해서 좋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을 알아듣기 쉽게 전해 주려는 노력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런 성실한 젊은이가 행복하게 웃으며 잘 살수있는 세상이였으면 좋겠다 나의 이야기 2010.04.28
바위틈 낙옆은 2006.11.05 일 22:34 바위틈 낙옆은 올 가을도 지나감을 알려주네. 지현, 미현 엄마와 관악산에 다녀왔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려 예고도 없이 서둘러 산에 갔는데.. 이미 나무들은 홀연히 옷을 벗으며 겨울 채비를 하고, 더러는 허공을 맴돌며 우리들 머리위로, 발 밑으로..떨어지며 아깝고 아까운 가을.. 나의 이야기 2010.04.28
♣관촌수필에서♣ 2006.11.04 토 23:05 구름을 안으려 하늘을 높이 날던시절 고운동무 찿아서 이산 저산 넘나든 시절. 눈 나리는 싸리가지에 밤새워 노래 부르던 시절. 안타까운 어린 시절은 아무와도 바꾸지 않으리. ♣관촌수필에서♣ ** 난, 작가 이문구 씨가 내 어린시절 친구같다 같은 추억을 공유해서일까? ** 나의 이야기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