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인 다치바나 다까시씨 . 마음속 영웅이 나이들어가는 모습도 안타까운데 더구나 세상 떠났다는 소식은 받아드리기 쉽지 않다. 특히 이분은 세상 비밀을 파헤쳐줄 열쇠를 잃어버린 상실감이다. 신문에 뒤늦게 부고 기사가 실렸네 4월30날(81세) 급성 심근경색 (죽상동맥경화증, 동맥경화와 죽상경화를 합친 말로, 급성심근경색) 타계하셨다고 나는 "다찌바나 다까시 탐사 저널리즘" 을 통해 이분의 저력을 알게 되었다. 가볍지 않은 주제인데도 누구나 알아듣기 쉽게 글을 쓴다 다른 매체에서 들을수 없는 사념(思念)도 신 세계의 지적 호기심도 채우며 푹 빠져 읽었다 기자시절, 다나까 금권정치 실상과 돈줄을 집요하게 파헤쳐 당시 최강 총리였던 다나까를 구속 끝내 사임을 불러내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권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