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한자반) 병이 나셨군요 허리도 안좋겠지요 모두 보내고 다 떠나고 큰집에 덩그러니 지금쯤 맘은 얼마나 허전하실까요 저희는 신세만 잔득지고 갚을길 없는 사랑에 가슴만 먹먹해집니다 우리는 덕택으로 여행길이 참 즐거웠습니다 해운대에 하늘을 치솟는 건물들 앞에선 잠간 기도 죽었지만 곧 .. 나의 이야기 2016.10.05
망우리 공원묘지 답사 토요일, 내셔널트러스트 화원들이 망우리 공원묘지를 답사했다 시간이 멈춰 있는곳 유명무명 독립지사들 시대가 만든 억울한 죽음 다양한 삶들을 볼 수 있는 곳 (8700기) (1933~1973년 폐장) 만해한용운. 조봉암.이중섭.이인성.오세창.방정환.박인환.차중락 지석영.오긍선.도산안창호(1973년 .. 나의 이야기 2016.10.01
아이 사랑 법, 주관이 흔들릴때도 지상이 용광로처럼 펄펄 끓던 지난8월23일!ᆢ 여름방학 개학 이틀전, 하윤이 데리고 하윤이가 좋아하는 광화문 교보문고로 출발~ 지하 교보문고는 시원하기도 하지만 책을 장르별로 진열 해놓고 포장되지 않은 책들은 비교적 자유롭게 빼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이사이 작은공간.. 나의 이야기 2016.08.28
나타샤 서울을 떠나다 ♣나타샤 서울을 떠나다♣ 감사합니다 " 노란국화꽃 한다발 가슴에 안겨주며 이별한 나타샤!ᆞ 고마워~~ 순수하고 맑고 깨끗해 천진까지 했던 너 서울에 좋은점만 보여주고 싶었는데 무엇을 어떻게 담아가는지 서울의 아름다운 기억들로만 채워졌기를 바라며 너를 보냈다 그.. 나의 이야기 2016.07.05
자식을 군대보내는 어머님께 드리는 글ᆢ 우선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자라 막중한 국방의 일원으로 선택받은거에 대해ᆢ^^ 그래도 불안하고 마음 아프시죠 아직 어린거 같은데 그 딱딱한 군대 조직으로 보낸다는게ᆢ본인은 더하겠지요 부모 그늘에만 있다 다른 세계로 가야 하니까요~ 새들이 부화하고 이소하듯 사람인 .. 나의 이야기 2016.03.31
영화, 귀향을 보고ᆢ 영화, 귀향 1940년대, 영문도 모른채 일본으로 끌려가 위안부란 이름으로 소녀가 감당하기엔 상상 할수 없는 참혹한 일을 당하고 돌아오지 못한 한맺힌 원혼들을 위한 귀신귀자를 붙혀 만든 영화 "귀향" (...........................................................) 영화가 끝나고도 나는 한동안 자리를 .. 나의 이야기 2016.03.01
어제밤 꿈속에ᆢ 연한 꽃 무늬 내복을 입은 실팍한 초등학생 경호를 붙들고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수 있을까 지금도 늧지 않았으니 기초부터 다시 해보자ᆢ 학년이 올라가면 점점 어려워지는 공부 그 많은 학교생활 선생님 말귀 못알아 들으면 지루해서 어떡하냐ᆢ 이 담에 뭐 먹고 살거냐-.. 나의 이야기 2016.01.19
자식 사랑 법 시부모 입장인 사람입니다 부모와 자식, 그 인연의 얽매임을 놓아버리는 것이 노후의 진정한 행복이라 알고있다 폭포수처럼 저절로 쏟아지는 정과 사랑을 거두는것이 노후대책의 시작이어야 한다. 참 쉬운일은 아니다 본능이기 때문이리라 짝사랑만 하다 떠나는 부모들을 얼마나 많이 .. 나의 이야기 2016.01.11
영어가 종교가 되어버린 세상에ᆢ 천방지축 애기가 몽이인형 없으면 잠들기 힘든 애기가 지금도 할아버지할머니 무릎위에 앉기를 좋아하는 애기가 영어 듣기, 읽기(발음)에서 90점도 아니고 100점을 맞아 할머니 콧등을 시큰거리게 하는지 모르것네 우리하윤이 잘했네~ 할아버지가 칭찬 해주시자 문제가 쉬웠어요~ 그랬을.. 나의 이야기 2015.11.30
독일 할머니께. 고모할머니 저 하린이에요 올 봄 고모할머니 뵐적에는 네발로 기어 다녔지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지구가 외나무인냥 흔들렸지만 지금은 할아버지할머니 손잡고 이렇게 제 발로 걸어 산책 나왔어요 날씨도 온화하고 좋았거든요 할머니 저 걷는거 보세요 조금전에 할머니가 찍으신거에요 .. 나의 이야기 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