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후르츠 통나무집 노부부의 슬로라이프 90세 츠비타 슈비치 할아버지와 87세 츠비타 히데코 할머니 바람 불면 낙엽이 떨어진다 낙엽이 떨어지면 땅이 비옥해진다 땅이 비옥해지면 열매가 여문다 차근차근 천천히 맛이 들어간다. (영화속에서 자주 나오는 문장) 뚝닥뚝닥 건축가 할아버지 .. 나의 이야기 2018.12.20
한국영화의 역사 신성일 영화배우 신성일(1937.5월8일~2018.11월4일) 철없이 보일 정도로 솔직하고 순수한분 의원시절 회의전 도착 끝나야 일어나는 바보(국회 바보끌럽 일원) 내체력은 50대 못지않다며 근육질인 팔뚝을 보여주며 암덩어리는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 했는데ᆢ 추억이 있는 고향을 잃어버린 심정 신성일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엇갈리지만 그가1960--1970년대의 한국영화 전성기의 핵심이었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에 공로 예술인 부문이 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 영화계의 큰별이 사라졌다 부침도 염문도 많았던 인생 수창국민학교 갑을병중 갑만 받았고 명문학교였던 경북중고를 졸업 국회의원시절 수뢰혐의로 수감 감옥서 베토벤 책읽고 영감얻어 다신 정치 안하려고 파마 했다고 한다 새빨간 머스텡 자동차를 .. 나의 이야기 2018.11.06
운명을 편집 할 수있는거라면ᆢ 어느 눈 오는날 카페에서 살아오신 삶의 역사(속내)를가 가릴것 없이 들려주신 님께..‥ 지나간 세월, 회한에 젖은 말씀들이 저를 숙연게 했습니다 잉여적 욕구가 아닌 나이들어가며 천륜에 대한 본능적 욕구에 깊이 공감하며 되돌릴수 없는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을 뭐라 위로.. 나의 이야기 2018.01.13
마음 스위치 Off 몰두 하거나 긴장하지 않는 오프라인 상태가 하루중 얼마나 되는지 따져 본다 이쪽불을 꺼야 저쪽불이 환해지지 어디로 갈까 산이나 바다로 갈까 그 말없이 큰 연휴3일 시끌벅적 했던 마음 스위치OFF 나의 이야기 2018.01.05
옛집을 찿아.. 옛집을 찿아ᆢ 안타까히 돌아봐도 아무래도 눈설어 겁날것 없이 뛰 놀던 골목길은 어디로 낯선건물 낯선사람들 이젠, 남의 동네가 되어버린 옛 고향 내 기억이 머물만한 곳은 어디에도 없네 누구에게 물려 줄 수도 없는 소중한 추억들 돌멩이 하나 주어들고 물어본다 너는 알고 있겠지 그 옛날 내가 왔다. 지나간 세월, 기억은 있는데 실체는 없는것 삶이 꿈인것을ᆢ 나의 이야기 2017.11.14
꿈길에서ᆢ 꿈길에서. 인력거를 타고 옛집에 갔는데 엄마는 없고 빈집에 매미 소리만 가득 마루턱에 걸터앉아 어디 가셨을까 언제쯤 엄마가 오실까 꿈길에서도 인색한 엄마의 만남 기다리지 못한 짧은 꿈이 원망스러워 2018.5.29일 서정임 나의 이야기 2017.11.14
경복궁<조선총독부> -- 경복궁 나드리-- 경복궁!ᆢ 화창한 하늘 밑 조선 총독부 있던 자리 하늘도 땅도 서러웠을 그 자리 하필 이 곳 에ᆢ 이 땅의 존엄을 굴복 시키기 위해 우뚝솟아 괴물같았던 얄미운 건물 저~멀리 보이는 인왕산은 날마다 내려다 볼 수 밖에 없는 처지 얼마나 분했을까 이리보나저리보나 고색 창연한 아름다운 자태 이곳에서 정치 했던 높으신 분들 한치 앞도 모르고 니편내편 쌈만하다 간수 못한 나라의 패망으로 엄한 백성들 고생시킨 일 현재 진행형이 아니기를 빌고비나이다 나의 이야기 2017.03.08
부산여행(한자반) 병이 나셨군요 허리도 안좋겠지요 모두 보내고 다 떠나고 큰집에 덩그러니 지금쯤 맘은 얼마나 허전하실까요 저희는 신세만 잔득지고 갚을길 없는 사랑에 가슴만 먹먹해집니다 우리는 덕택으로 여행길이 참 즐거웠습니다 해운대에 하늘을 치솟는 건물들 앞에선 잠간 기도 죽었지만 곧 .. 나의 이야기 2016.10.05
망우리 공원묘지 답사 토요일, 내셔널트러스트 화원들이 망우리 공원묘지를 답사했다 시간이 멈춰 있는곳 유명무명 독립지사들 시대가 만든 억울한 죽음 다양한 삶들을 볼 수 있는 곳 (8700기) (1933~1973년 폐장) 만해한용운. 조봉암.이중섭.이인성.오세창.방정환.박인환.차중락 지석영.오긍선.도산안창호(1973년 .. 나의 이야기 2016.10.01
아이 사랑 법, 주관이 흔들릴때도 지상이 용광로처럼 펄펄 끓던 지난8월23일!ᆢ 여름방학 개학 이틀전, 하윤이 데리고 하윤이가 좋아하는 광화문 교보문고로 출발~ 지하 교보문고는 시원하기도 하지만 책을 장르별로 진열 해놓고 포장되지 않은 책들은 비교적 자유롭게 빼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이사이 작은공간.. 나의 이야기 201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