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398

한국영화의 역사 신성일

영화배우 신성일(1937.5월8일~2018.11월4일) 철없이 보일 정도로 솔직하고 순수한분 의원시절 회의전 도착 끝나야 일어나는 바보(국회 바보끌럽 일원) 내체력은 50대 못지않다며 근육질인 팔뚝을 보여주며 암덩어리는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 했는데ᆢ 추억이 있는 고향을 잃어버린 심정 신성일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엇갈리지만 그가1960--1970년대의 한국영화 전성기의 핵심이었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에 공로 예술인 부문이 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 영화계의 큰별이 사라졌다 부침도 염문도 많았던 인생 수창국민학교 갑을병중 갑만 받았고 명문학교였던 경북중고를 졸업 국회의원시절 수뢰혐의로 수감 감옥서 베토벤 책읽고 영감얻어 다신 정치 안하려고 파마 했다고 한다 새빨간 머스텡 자동차를 ..

나의 이야기 2018.11.06

옛집을 찿아..

옛집을 찿아ᆢ 안타까히 돌아봐도 아무래도 눈설어 겁날것 없이 뛰 놀던 골목길은 어디로 낯선건물 낯선사람들 이젠, 남의 동네가 되어버린 옛 고향 내 기억이 머물만한 곳은 어디에도 없네 누구에게 물려 줄 수도 없는 소중한 추억들 돌멩이 하나 주어들고 물어본다 너는 알고 있겠지 그 옛날 내가 왔다. 지나간 세월, 기억은 있는데 실체는 없는것 삶이 꿈인것을ᆢ

나의 이야기 2017.11.14

경복궁<조선총독부>

-- 경복궁 나드리-- 경복궁!ᆢ 화창한 하늘 밑 조선 총독부 있던 자리 하늘도 땅도 서러웠을 그 자리 하필 이 곳 에ᆢ 이 땅의 존엄을 굴복 시키기 위해 우뚝솟아 괴물같았던 얄미운 건물 저~멀리 보이는 인왕산은 날마다 내려다 볼 수 밖에 없는 처지 얼마나 분했을까 이리보나저리보나 고색 창연한 아름다운 자태 이곳에서 정치 했던 높으신 분들 한치 앞도 모르고 니편내편 쌈만하다 간수 못한 나라의 패망으로 엄한 백성들 고생시킨 일 현재 진행형이 아니기를 빌고비나이다

나의 이야기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