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엊그제 죄송했습니다 주부이다 보니 저녁 준비로 샘의 요청을 번번히 거절하게 되네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행위 글쓰기!ᆢ 진정 글 벗으로 질펀한 이야기를 나누려면 제정신으로는 불가능하지요 저 밑바닥 삶의 고뇌를 끄집어 내야 하니까요 시의 깊이와 넓이 어찌 감히 몇자.. 나의 이야기 2015.11.13
원주 한솔 오크벨리 이보다 더 화창할 수 없는 가을 날, 오늘도 한가로운 조각공원이다 발밑에서 바스라지는 낙엽을 밟으며 걷다 우리가족이 해바라기 했던 바위, 햇살에 따듯해진 그자리에 앉아 문자를 띄운다 눈 앞에는 작은 바람에도 허공에 빙빙 돌며 낙하하는 나뭇잎들이 텅빈 공원을 채우고 있구나~ .. 나의 이야기 2015.11.07
김장 여기저기서 만났다 하면 김장은 했느냐고 인사들 하네요~ 피천득씨 수필 "송년" 에서는 여자가 시집와서 김장 서른번 담그면 늙고 마는게 인생이라 했는데 난 어제 마흔두번째 김장 열다섯포기를 했습니다 서른번에 반곱배를 더핸셈인데ᆢ몸은 참 정직하네요~ 안썼던 근.. 나의 이야기 2015.10.15
7월의 텃밭 헤르만헤세를 닮은 안용태선생님 텃밭을 꾸리면서 생명이 자라는 환희에 행복해하며 시, 수필 글 쓰시는 작업도 생명이 있는 모든것에 연민의 정을 자연속에서 인생의 비밀을 성찰 하려는 모습들이 어쩜 닮으셨는지.. 헤르만헤세의 "정원일의 즐거움" 책 표지의 사진과도 비슷하다 ^^ 텃.. 나의 이야기 2015.07.05
내셔널 트러스트 슬로건 1. 오늘의 자연문화 유산은 내일의 감동! 2. 우리가 사는 최고의 덕목은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것 3. 미래세대의 요람은 우리 힘으로ᆢ N.T의 메인 슬로건 주최측의 요청에 몇개 만들어 보았다 영감에 도움 되었기를 바라며 ᆢ 나의 이야기 2015.07.01
아가의 봄 시선이 닿는 곳 마다 넘실대는 봄 선연한 꽃, 맑은 초록빛으로 치장한 동네가 화창 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창가에 비친 햇살의 유혹에 아가와 봄구경 나왔습니다 나뭇가지에는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 꽃과 잔디 밭 사이에는 벌써 나비들이 나플나플~ 아가의 눈과 귀는 바쁩니다 세상.. 나의 이야기 2015.04.24
내 하늘은 어디 있나요 내 하늘은 어디 있나요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도 벌 나비도 예쁜 새들도 만날수 없는 싸늘한 유리창 벽 이곳은 어디인가요 내 봄, 이 향기는 어이 하나요 해마다 봄만 되면 무언의 항변을 들을것만 같은 우리집 베란다 꽃들 입니다 하얗게 피어 있는 꽃은 진기아라인데 (일본이 원산지.. 나의 이야기 2015.04.16
4월8일, 오늘은.<추모의 글> 오늘은 수서동 동서가 우리 곁을 떠난 날 입니다 2년전 어느날 새벽!. 동서 생각에 잠은 안오고 속에 있던 애통함을 토해내듯 썼던 글, 추모 하는 심정으로 이 시간에 올려봅니다 하늘의 품성을 지녔던 할머니를 다음 세대 찬형이가 빼어 닮기를 바라면서요. 이 사람아, 자네를 보낸지 사.. 나의 이야기 2015.04.09
축하드립니다 ♣♣♣♣♣ 청담 대안고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발령 받으신 김경언 교수님께ᆢ 이젠, 직함이 교장선생님이시네요^^ "축하축하" 드립니다; 훌륭한 재목이 적재적소에 쓰임을 받으신거 같아 반갑고 기쁩니다 또, 선생님 같은분을 추천해준 사회가 고맙기도 하고요~ ㅎ 누구에게나 사랑.. 나의 이야기 2015.03.20
정월 대보름.. 미국 동서에게 , 미국동서, 밤새 좋은 글 내려 놓고 갔구먼ᆢ 해인수녀님이 주신 신선한 메세지를 읽고 또 읽는데 자꾸 자네 이미지가 떠 오르네^^ 여기는 정월 열나흘, 오곡밥에 9가지 나물을 먹는 날이네 보름날 아침 해뜨기전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 무심코 대답 했다가 "내더위" 하는바람에 앗뿔사 .. 나의 이야기 201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