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신문스크랩 393

독자들에게 81회 생일상 받은 박경리 선생 “너무 과분… 내가 줄 게 많아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생일잔치엔 ‘땅 냄새’가 가득했다. 인터넷 다음카페 ‘토지문학관’ 회원들은 박 선생의 81회 생일을 이틀 앞둔 16일 원주시 단구동 토지문학공원의 박 선생 옛집에서 생일상을 마련했다. 전국 팔도의 회원들은 저마다 한두 가지씩 음식을 싸들고 찾아와 ‘..

신문스크랩 2010.06.12

김선미의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 천연의 寺院 미인은 또 다른 미인에 예민하고, 학자는 자료에 예민하고, 성공한 사람은 실패에 예민합니다. 예민한 그 부분은 삶의 이유가 되기도 하고, 히스테리가 되기도 하고, 기도가 되기도 해서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영림카디널)를 읽다가 웃었습니다. 어쩌면 모두들 그렇게 제각기 산에 오르는지요. 산악전문지 기자 김선미는 산을 좋아하는 많은 이를 만났습니다. 만화가 허영만, 소설가 박범신, 풍수학자 최창조, 가수 전인권, 바둑기사 조훈현, 여행작가 이해선, 지리산 시인 이성부, 시민운동가 박원순, 목사 조화순, 자전거 레이서 김훈, 바람의 딸 한비야…. 김선미는 그들을 ‘산이 만든 사람들’이라고 했지만 제각기 ‘그들의 산’인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경쟁 지향적인 사람들에게 ..

신문스크랩 2010.06.06

투자의 고수]앙드레 코스툴라니투자의 고수]앙드레 코스툴라니

앙드레 코스툴라니에게 투자는 ‘지적인 모험’이었다. 자신의 말을 듣기 위해 몰려드는 대중들에게 언제나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곤 했다. “인생을 즐기십시오.” 그만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관조적이었다. 그는 인문학과 예술에 대해 깊고 오랜 조예를 가지고 있었다. 1906년 헝가리의 유대계 ..

신문스크랩 2010.06.06